(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정식, 조 낭)은 16일 관내 주거취약 저소득 가구에 해충방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수년간 집안팎으로 쌓인 물건들로 인해 주거가 취약한 가구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3회에 걸쳐 타 봉사단체와 연계해 집 청소와 보수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해 왔으나 바퀴벌레 등 해충 박멸이 되지 않아 주거환경 개선 마무리 사업으로 해충방제 전문업체에 의뢰해 6개월간 4회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망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5일 집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동양대 운낌봉사단과 소백라이온스클럽 및 ㈜새날은 5월 1일 집 청소 봉사활동 및 내부 일부 보수 실시하고 5월 15일과 16일에는 도배, 장판, 전등 교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주거취약 가구는 집 안팎에 쌓여있는 물건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고 주택 내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악취 발생과 화재 우려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수차례 민원 해결을 요청했지만 해당 가구의 동의가 없어 추진할 수 없었으나 올해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에 파견된 사례관리사의 관심과 상담으로 동의를 얻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인 박모(여, 59세)씨는 “몇 년간 쌓인 물건들이 많아 처리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하망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사례관리사가 매일같이 찾아와 상담해 줘서 용기를 냈다.”며, “여러 번에 걸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발 벗고 나서준 협의체 위원님들과 봉사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더불어 사는 하망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충방역으로 마무리 된 민‧관 협력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악취와 취약한 환경 등으로 피해를 우려했던 인근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아 행정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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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취약 가구에 해충방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