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구미의 청사진, 시민과 함께하다
공약을 토대로 중점시책과 특색사업 위주 장세용 시장이 직접 발표
핵심은 도시재생, 상생경제, 정주여건, 약자배려, 주민참여로 압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7기 구미시정의 밑그림을 담은 4개'년계획을 시민들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구미시에서는 10월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구미비전 시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4년 동안 구미시정의 미래 발전구상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정책의 수혜자들을 계층별로 고르게 초청하여 관련시책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장 시장의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소상공인, 청년, 기업인, 근로자,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외국인이주민,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일반시민들을 초청하여 ‘시민이 직접 묻고 시장이 바로 답하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새로운 기대와 열망 속에 민선7기 구미시정이 시작된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바람이 많을 것이며, 오늘 시민들 앞에서 미래 설계도를 제시한 만큼 임기내 차근히 잘 추진하여 구미를 다시 한번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더하기도 하였다.
◇ 민선7기 구미시정의 비전과 전략 제시
이미 장 시장은 당선 후 인수위를 통해,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라는 대표 슬로건을 필두로 △다함께 누리는 자치 △공감을 부르는 소통 △상생을 만드는 혁신 △희망을 키우는 복지를 4대 시정목표로 하여 구미시를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선7기 출범후 구미시에서는 인수위로부터 전달받은 공약사항과 시민․정책제안을 미래전략기획단(TF)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으로 구체화하였으며, 이때 추진부서에서는 사업별로 사전에 외부기관․관련부처 자문과 시민․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의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세부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여 왔다.
이후 시장 주재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등 논의과정을 거쳐 100대 공약 세부사업을 확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사업과 전략과제를 중점 발굴하여 시정비전 및 시정운영방향, 핵심사업이 담긴 4개'년계획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에 밝힌 장세용 시장의 민선7기 시정의 핵심은 몇 가지로 압축된다. 바로, 도시재생, 상생경제, 정주여건, 약자배려, 주민참여이다.
구미시에서는 이러한 장 시장의 방향성을 구체화하여 5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20대 정책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이는 바로 장 시장의 철학이 시정 곳곳에 고르게 녹아들게 한 분야별 추진방침이라 하겠다.
5대 핵심전략은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동반성장 산업혁신 프로젝트 △역사문화 되살리기 프로젝트 △사회적 약자 공감 프로젝트 △공유도시 다함께 프로젝트로 나눠지며, 각 핵심전략별로 4개씩 정책목표를 설정하여 민선7기 구미시정의 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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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100일 '민선7기 구미비전 시민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