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효 실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태운)는 11일 오후 2시에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빛학부모회 회원과 전교어린이 회장단, 5학년 학급 임원이 함께 임은동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을 하였다. 장마 뒤 많이 더워진 날씨에도 학부모회원과 학생들은 날씨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5월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한 학부모회원의 노래를 좋아해주셔서 이번 방문에는 장구까지 준비해서 제대로 우리 소리판을 벌였다. 경로당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가까이에서 장구와 우리 소리를 어울려 들으니 감격스러웠고, 더운 날씨에 시원한 기분까지 들었다.”라고 전했다.
처음 경로당 봉사활동에 참석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쭈뼛쭈뼛 어색하게 서있었지만 어르신들의 따뜻한 환영에 금세 밝은 모습으로 참여하였다. 참석한 5학년 학생은“날씨가 많이 더워서 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운 것도 잊게 되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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