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는 (서장 이성호) 지난 2일 오후 2시경 택시 뒷좌석에 중요한 서류와 여권, 현금 60만원을 두고 내렸다며 한 명의 민원인 당황스러운 얼굴을 하며 지구대를 방문했다.
가방을 분실한 민원인(남, 50)은 미국거주 대학교수로서 강의를 하러 한국에 입국하였고 앞으로의 한국에서의 일정과 미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생겨 꼭 분실물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 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신 순경이 구미 관내 택시회사 콜센터 4개 업체 및 경찰서 112상황실에 일제 전파 요청을 한 덕분에 신속한 대처로, 이를 알게 된 택시기사에게 연락이 와 무사히 분실물을 찾을 수 있었다.
귀중품을 찾은 대학 교수는 “물건을 분실한 것임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물건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에 신 순경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내 물건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것처럼 너무나 기쁘고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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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거주 재미교포 택시에 두고 내린 여권 등 귀중품, 구미 경찰 신속 대처로 무사히 찾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