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 형곡지구대는 지난 5일 15:14경 구미시 형곡동 00맨션 내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날 형곡지구대 3팀 경사 임성수, 경장 박종기는 “남성의 신음소리만 들린다. 위치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119공동대응 요청을 받고출동, 핸드폰 Wifi 위치 확인하여 인근 아파트 단지에 신고자가 있을것으로 착안 전세대별 방문 수색을 하였으나 세대수가 70여세대나 되고 관리사무실 조차 없는 상황으로 골든타임을 놓칠까 애를 태우고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종기 경장은 기지를 발휘해 아파트 동장에게 주변에 지병이 있는 주민이 있냐고 수소문한 끝에 000호 거주자가 몸이 많이 불편하다는 내용을 접하고 해당 호수 방문하여 문을 개방, 뇌출혈 환자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119구급대와 함께 병원 후송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극적으로 구조 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형곡지구대 박종기 경장은 “자칫하면 오인신고로 생각할 수 도 있었는데, 다급해하는 신고자를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시민들의 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매순간 긴장을 놓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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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신음소리'로 구조요청 한 뇌출혈 환자를 극적으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