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월 29일(일) 13시부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2017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에서 주관해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캄보디아, 중국 등 8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춤공연, 한국노래 경연대회, 전통의상 및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먼저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는 풍선기둥 만들기 등 화합경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 서로 간의 친목을 다졌으며, 식전공연인 방송댄스와 나라별 전통복 퍼레이드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궜다.
또한 세계 각국 대표와 내빈들이 함께 행사 주제를 담은 대형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각국은 하나’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에는 외국인근로자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일반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에르카(몽골)’씨는 “오늘 행사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모두가 함께 풍요롭게 살아가는 구미시가 되기를 기대하며,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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