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고뉴스] 2014학년도 학부모 설명회, 200여명의 학부모 참석 속에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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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3월 21일 오후 2시 경북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1,2학년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제일 먼저 '학부모 운영위원 선거'를 위해 운영위원 후보로 출마한 학부모들의 열띤 선거 연설로 시청각실을 뜨겁게 달궈 놓았다.
 
각 후보 학부모들은 운영위원으로 당선 되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열변을 토했다. 운영위원으로 출마한 학부모들은 사회에서 쌓은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저마다 합리적인 공약들을 내걸며 학교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 또한 내비쳤다.
 
특히 포항에서 온 신입생의 학부모인 장말숙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분위기의 차분한 선거 연설로 참석한 여러 학부형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힘있고 공감어린 말로 선거유세를 했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은 소통하는 시대,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의사소통을 잘 되도록 노력하며 자녀들이 꿈을 따라서 진정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더 큰 포부와 웅장은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약을 내세우기 이전에 학부모님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학부모님들의 뜻에 잘 헤아리고 담아서 학교운영에 전달하고 잘 반영 되게끔 소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 열정 하나만 믿어주시고 잘 부탁 드립니다."
 
한편 2학년 2반 6번 강미나 학생의 학부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아이의 번호를 외우고 있는 학부형들은 잘 없을 것입니다."라며 유머스럽게 얘기를 꺼낸 강병구 학부형은 구미가 살고 있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경북외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정확히 3분 26초가 걸린다며 늘 가까이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심과 사랑을 쏟게 다며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총 9명의 후보들이 나와 선거 연설을 끝낸 뒤 국제반실에 마련된 투표장소로 이동해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가 모두 끝난 뒤 오후 3시 부터는 김대홍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로 전달 사항들에 대해 학부형들에게 공지했고 1, 2학년들의 운영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또한 현 1, 2학년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2016-7학년도 입시제도의 전망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모든 학부형들이 귀를 기울여 집중함으로서 명문고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 다운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경북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구를 제외한 경북 전역의 도시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 총 학생수가 369명이 되며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 3개학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답게 전교생 중 148명의 학생이 구미 출신의 학생들이며 다른 도시에 뒤지지 않는 구미시의 뜨거운 교육열을 확인해 주고 있다.
 
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1996년 개교 이래 금오산 기슭 영재교육의 전당으로서 지도자의 꿈을 가꾸며 세계를 향해 달리는 젊은 인재들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배출된 수많은 경북외고 동문들은 우리나라 전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능력을 인정 받으며 활발한 역량을 펼치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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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외국어고등학교 홈페이지: http://www.gyeongbuk-fl.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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