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유별난 게릴라 봉사대! 바쁜 업무에도 봉사활동 돋보여<한국유통신문.com>

떴다! 사회복지과 직원 게릴라 봉사대!

복지가 강한 구미시 만들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사회복지과(과장 류은주)에서는 직원 13명이 10월 13일 목요일 구미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숙희) 이용 장애인 약 200명에게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구미시장애인복지회관은 봉사자들의 좋은 활동무대여서 배식봉사 현장 또한 고정 봉사자들이 맡아 하고 있는 곳으로 사회복지과에서는 이날 봉사를 위해 이미 한달 전 배식봉사 예약을 했다고 한다.

사회복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초 20명의 사회복지과 직원이 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업무상 시간이 여의치 않아 총 13명이 봉사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이날 배식봉사는 사회복지직 신규 공무원인 김모 씨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게릴라 봉사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복지관 식당 이용 장애인과 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회복지과에서는 복지관 직원들의 어려움과 장애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사회통합의 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시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구미시의 지역사회 복지평가 10년 연속 수상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시민과 기업의 화합 덕분이며, 올해는 새로운 복지 1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복지현장의 바람을 경청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봉사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사회복지과는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시설․단체와의 업무협조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서비스가 직접 이루어지는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봉사활동을 정례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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