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 공무원과 구미상공회의소 성금 2,100만원 전달
남 시장과 류 회장 직접 경주 찾아 위로의 마음 전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최근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지역에 지난 24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1,600여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100만원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포함한 것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직접 경주를 방문하여 최양식 경주시장을 만나 성금 전달식을 갖고, 시름에 빠진 경주시민들을 향한 43만 구미시민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구미시가 지난 2012년 사상초유의 불산누출사고를 빨리 복구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이웃 지자체들이 한 마음으로 위로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이었다.”며 경주 지진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9. 12(월)진도 5.1, 5.8의 강진의 영향으로 건물(한옥) 및 문화재 일부가 파손 되는 등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입게 되었으며, 정부에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2일 지진 피해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