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경북경찰청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 9월 18일 까지 14일간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해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지에 지역경찰 및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집중 방범진단과 업주 상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경북경찰은 기동순찰대, 경찰관기동대, 상설부대 경력을 유흥가 등 우범지대에 집중배치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방범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시적인 민생치안 활동으로 강력사건 등 주요 범죄가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에는 범죄취약지 방범진단과 시설주 상대 범죄예방 홍보, 분류된 범죄취약지에 대한 가용 경력을 집중 투입한 순찰 등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년도 대비, 강․절도사건은 2015년 479건에서 2016년 260건으로 219건이 줄어 전년대비 45.7% 감소, 총 범죄 검거건수는 2015년 929건에서 2016년 691건으로 236건이 줄어 25.6%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질서를 유지했다.
주요 범인검거 및 수범사례로는 9월 5일 07:50경, 포항 시내 출근길 통행이 빈번한 노상에서 만취한 채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통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묻지마식 난동을 부린 피의자(남, 18세)를 포항남부서 해도파출소에서 신속히 출동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9월 14일 22:48경, 여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하려다 도주한 피의자를(남, 33세) 지역경찰, 경산서 기동순찰대의 근・원거리 합동 수색 등 총력 대응으로 검거 또한, 추석 연휴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하여 전담경찰관과 지구대․파출소가 협력하여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과 사건 피해자에 대한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예방 모니터링(44가구)을 실시해 도민들이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
특히, 지진․호우 등의 악재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안부를 묻는 문안 대화방식의 소통하는 치안활동 전개로 도민들이 경찰 치안서비스에 높은 공감을 보였다.
주요 인명구조 활동으로는 9월 14일 01:00경, 안동에서 처지를 비관해 자살하려고 낙동강에 들어가 허우적대던 학생(남, 18세)을 안동서 역전지구대에서는 순찰차에 비치하고 있던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해 직접 구조를 비롯해 9월 15일 16:58경, 포북서 기계파출소에서는 119구조를 받지 못하고 고열과 급성복통으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소아(남, 4세)를 명절 연휴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20분만에 병원으로 후송함으로서 인명을 구조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이번 추석에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248만1천대가 경북지역 고속도로를 통행하였으나 스마트 폰(교통알림e) 등 각종매체를 통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교통량이 집중하는 고속도로 분기점과 국도 연결지점에 교통경찰과 상설부대 경력을 집중 배치 소통위주 교통관리로 일부 구간을 제외 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였다.
또한, 전년 추석 대비 교통사고는 2015년 223건에서 2016년 132건 91건이 줄어 40.8% 감소하고 교통사망사고도 전년 6명보다 1건이 줄어 16.7% 감소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안정된 교통 상황을 유지했다.
주요 교통 활동으로는 9월 13일 23:50경,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금호분기점)에서 음주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신속한 차량정보를 확인과 소유주(운전자와 다름)와의 통화로 운전자가 공황장애 환자이고 약복용으로 인한 증세로 사고위험이 있다고 판단, 끈질긴 운전자 설득으로 청도휴게소로 차량 유도, 자칫 일어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경북경찰청 김해출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추석 특별방범활동은″자율방범대 등 주민 방범참여를 확대하고 전문 범죄예방진단팀까지 투입해 총력 대응한 결과, 예년에 비해 범죄가 많이 줄었으나,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업 방범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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