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6일 오후 1시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는 구미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신명나게 한판 놀아보세'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됐다.
추석을 9일 앞 둔 이날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과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이용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신나는 윷놀이를 한판 벌이며 친목을 도모했고, 옛 추억을 되새겨 보게하는 비석치기, 사방치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로 추석의 흥겨운 분위기를 미리 앞당겼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해 500만원을 전달한 강신홍 구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구미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0년 가까운 기간동안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주제아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묵묵히 해왔다"며 항상 우리 사회의 중심에 서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왔다며 밝은 미래와 희망을 위해 노력하겠음을 밝혔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숙희 관장은 축사에서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는 구미라이온스클럽과 함께 하는 행사여서 더욱더 의미가 많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바쁜 가운데 남유진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김익수 의장, 윤창욱 도의원, 이태식 도의원, 이홍의 도의원, 박세진 시의원 등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 관장은 강원술 국제라이온스 협회 경북지부 총재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김숙희 관장은 어울림한마당은 우리 지역과 함께 더불어서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라며 "오늘 여러분들 몸이 많이 불편하시지만 사실 우리들이 자신의 불편함이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자리는 불편함이 다른 여러 장애인 단체들의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하셨습니다"라고 말해 서로의 장애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임을 밝혔다. 또한 김 관장은 "불편함은 잠시 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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