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 ‘어느 천재화가의 꿈’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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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전시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돼 천재 화가 손일봉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경주예술의전당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9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34일간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시 ‘어느 천재화가의 꿈'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북부지역과 예술인들의 연대감을 통해 화합과 건승을 기원하며 지역 예술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작고작가의기념전을 통해 지역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원숙한 예술세계를 감상하며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손일봉 선생은 안동의 대가이신 이수창선생, 김인수선생, 류윤형선생을 비롯해 경북미술의 1세대들을 배출하며, 경북 각지에 서양미술을 전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신 분이다.

손일봉 선생이 돌아가신 후 3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근대미술에서 차지하는 그의 위상에 걸맞은 평가가 아직 이뤄지지 않다고 판단, 지방화단의 거목 정도로 과소평가된 그의 위상을 전국구 단위로 끌어올리고 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관 41점, 대구문화예술회관 25점 총 66점을 선보인다. 인물(人-human), 동물과 정물(物-object), 풍경(景-nature) 작품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손일봉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드로잉 작품들은 선생의 체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일부 작품은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 전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또는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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