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뉴스] 효자산악회, 오랜만에 칼다봉 방면 산행, 가을 풍경 너무 멋져! <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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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0월 30일 오후 1시, 지난해 12월에 결성된 구미시 효자산악회 회원들은 한동안 바쁜 일과로 인해 함께 산행할 시간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뭉쳐 금오산 자연연수원에서 출발하여 칼다봉 방면으로 가벼운 산행을 하였다.
 
10월의 막바지이고 한창 가을이 무르익은 시점이라 금오산의 단풍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줘 산행을 더욱 즐겁게 했다. 칼다봉 방면 코스는 금오산 산행 코스중 험하기로 이름나있지만 올라갈 수록 수려한 금오산 주변 경관들을 더욱 멋지게 연출하여 보여주는 최고의 코스라 할 수 있다.
 
평소에 운동으로 단련된 사무국장은 거뜬하게 산을 오르내릴 수 있었지만, 효자산악회 송재형 회장은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하지 않게 산을 올랐으며 칼다봉 가기 전 대혜폭포 가는 길로 빠져 대략 1시간 30여분간 등산을 한 후 금오산 입구 매표소 방면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마침 하산 도중 효자산악회 사무국장의 지인과 만나 금오산 주자창 앞에 위치한 갑돌이 갑순이 선술집에서 시원한 은자골 막걸리로 이날의 등산을 자축하기도 했다.
 
효자산악회는 최초 효자봉만을 수시로 등반하기 위해 결속된 산악회였으나 금오산의 다양한 코스들이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멋이 있어 전 코스를 섭렵하기로 마음 먹은 사무국장의 노력으로 정규코스는 모두 답사를 했고, 앞으로 회장과 사무국장은 새로운 코스개발과 효율적인 시간 안배로 수요일 평일 오전에 가끔 운동 겸하여 최적의 산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효자산악회는 금오산만을 전문적으로 등반하는 전문산악회가 될 전망이며 회원가입은 자유롭게, 회비 없이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 산행일정은 11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형곡동 현대자동차 뒷 산길 출발, 형곡전망대, 효자봉, 도수령을 거쳐 금오산 정상, 성안, 칼다봉, 자연연수원 코스로 꽤 긴 코스지만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관계로 최고의 산행을 맛보기 위해 등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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