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 대구시, ‘시민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최 <경북한국유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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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반짝이는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 출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시민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시민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발명은 어려운 것, 특별한 사람이나 하는 것’ 등 발명에 대해 흔히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아이디어가 바로 세상을 바꾸는 큰 발명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특허청과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콘테스트 참가는 신청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응모소재에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단, 동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내용이거나 유사한 작품의 경우에는 응모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콘테스트 신청·접수는 4. 8.(월)부터 4. 30.(화)까지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60%), 표현력(20%), 사업성(20%)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순위를 확정하며, △대상 특허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1명) △금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과 상금 70만 원(1명) △은상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과 상금 50만 원(1명) △동상 대구상공회의소회상장과 상금 30만 원(1명) △장려상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과 상금 10만 원(3명) 등을 준다.

대구시는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이 될 수 있게 대상과 금상 수상작에 한해 특허출원비용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콘테스트에 출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제작돼 입소문을 탄다면 발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이고 저변 또한 자연스럽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2008년 대학생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는 참가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발명의식 고취와 저변확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대구시 김종한 신기술산업국장은 “발명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사소한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며, “창의력과 상상력이 큰 자산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이번 발명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대구 시민들의 창의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콘테스트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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