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식재산인력양성사업단, 랜선 지식재산 토크쇼 성황리 개최


지식재산의 미래를 말하다, 랜선으로 뜨겁게 연결된 지식의 장

방송인 못지않은 매끄러운 진행! 이동엽 교수, 지식재산과 소통의 중심에 서다



[경북= 한국유통신문] 경북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4월 10일 개최한 ‘랜선 지식재산 토크쇼’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문가들과 대중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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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랜선 지식재산 토크쇼 왼쪽부터 이동엽 교수신동형, 손영식 교수, 신동형 알서포트 이사, 김채현 아나운서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토크쇼는 온라인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의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현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토크쇼가 지식재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IP, 미래를 여는 열쇠


토크쇼의 핵심 세션 중 하나는 CES 2025 트렌드 분석이었다. 알서포트 신동형 이사는 "AI를 연결하고, AI로 해결하며, AI가 만드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트렌드 속에서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지식재산이 단순한 법적 보호 수단을 넘어, 기술 창업과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전략적 자산임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순간이었다.


이동엽 교수, 지식재산 전문성과 방송감각 동시에 빛나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이동엽 경북대 지식재산융합학교 교수였다. 탁월한 진행력과 대중과의 친밀한 소통으로 토크쇼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방송감각 장착 교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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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신동형 이사는 “이 교수님의 매끄러운 진행과 질문은 전문가들도 감탄할 정도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허가 전부는 아니다”... 날카로운 지식재산 토론도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앞으로 5년 안에 특허 없이 기술 창업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손영식 교수는 ‘O’를, 이동엽 교수는 ‘X’를 선택하며 치열한 의견 대립을 벌였다.


이 교수는 “특허가 중요한 전략인 것은 분명하지만, 모든 기업이 특허만으로 승부하지는 않는다”며 코카콜라의 비공개 레시피 전략을 예로 들었다. 그는 “기업의 역량과 시장 전략에 따라 노하우를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청년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기술을 이끄는 건 사람”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GBC LAB, 지도교수 김귀곤) 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엽 교수는 마지막까지도 청중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깜짝 퀴즈를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간 그는, AI나 로봇의 발전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에 대해 “기술을 어떻게 해석하고 연결하느냐는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청년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기술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어 지식재산은 필수입니다. 지식재산을 다룰 줄 아는 여러분이 있기에 미래는 더욱 밝습니다.”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이번 토크쇼는 지식재산의 대중화를 위한 모범적인 시도로 기록될 만하다. 전문성과 재미, 진지한 토론과 따뜻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지식재산의 문턱을 낮추고,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


지식의 시대, 이제는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지키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그 해답을 랜선으로 나눈 경북대의 도전은, 분명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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