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산업 유치와 기업 지원 강화
산업·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 활성화
청년이 머무르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추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가 2025년을 맞아 미래 성장 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27개 기업이 1,261억 원을 투자해 33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3개 기업과 MOU 체결을 통해 1,155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공격적인 기업 유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을 기반으로 우수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기업 입지시설보조금을 기존 최대 50억 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며, 주민고용에 대한 보조금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및 안동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안동시 기업 고충처리 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의 경영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576,012㎡ 규모의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준공 인가를 목표로 마지막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확장 부지 3만 평을 포함해 6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 이후 추가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북측에 풍산 제2농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청년층의 농공단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복합문화센터는 문화·복지·편의 기능을 갖춘 지상 1층, 연면적 643.38㎡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국비 5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되는 ‘풍산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을 통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노후 공장 리뉴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는 5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해 4.5%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운전자금 지원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지원 금리를 4%에서 4.5%로 인상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국내 물류비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 및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며,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자체 간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안동시는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 중앙선 고속전철 완전 개통,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등의 투자 여건 개선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 기업 유치 및 지원책을 마련해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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