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안동소주, 22도, 35도, 45도 물량 3t으로 베트남 첫 수출
(전국= KTN) 김성원 기자= 안동시는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끝에 명인안동소주(대표 박찬관)가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명인안동소주는 22도, 35도(360㎖), 45도(750㎖)로, 총 3t 물량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특히 이번 수출은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생산업체가 직접 수출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12월 10일, 명인안동소주 본사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생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베트남 수출을 축하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을 베트남 시장에 널리 알리고,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또한 안동소주의 우수한 상품성으로 동남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안동소주의 세계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경상북도와 함께 국제 주류 박람회에 참가하고,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을 마련해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 기준으로 미국, 인도 등 5개 국가에 47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은 안동소주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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