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컬푸드, 65억 원 매출 돌파! 농가와 소비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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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83% 성장,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매출 기대

유통비용 13%로 농가 소득 증대, 소비자 만족도 상승

금오산점·선산휴게소점 성공, 도농상생의 롤모델 부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농상생 모델로 자리 잡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0월 말 기준,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은 누적 매출 65억 원을 기록했으며, 방문객 수는 35만 4,811명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23억 원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42억 원으로 83% 성장했으며, 연말까지 두 배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와 소비자 '윈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유통비용은 평균 13%로, 일반 농산물의 40~50%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미시의 적극적인 직매장 활성화 전략 덕분이다. 지난해 개장한 금오산점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선산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 직매장이 리모델링되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수시로 시행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도 성장에 기여했다.


도농상생의 성공적 모델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도농상생의 소통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 현황

금오산점


개장: 2023년 4월 20일

위치: 금오산로 218

운영주체: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 직매장, 사무실, 공유부엌, 교육장 등

매출: 40억 48만 3천 원(2024년 10월 31일 기준)

누적 고객 수: 345,892명

소비자 회원수: 13,542명

선산휴게소점


재개장: 2024년 8월 23일

위치: (상행선) 옥성면 대원리 1-1, (하행선) 옥성면 대원리 86-6

운영주체: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 직매장, 저온저장고, 소포장실 등

매출: 1억 8,571만 6천 원(2024년 10월 31일 기준)

상행선: 6,385만 4천 원

하행선: 1억 2,186만 2천 원

누적 고객 수: 상행선 2,892명, 하행선 5,125명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도농상생의 선도적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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