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 개최…주민·전문가 의견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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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주민·전문가 의견 청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9일 오후 1시 시청 강당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어, 도시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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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총면적 1.45㎢에 달하는 도시 공업지역에서 추진 중인 ‘영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는 해당 계획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와는 달리 도시 공업지역은 관리주체와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산업 경쟁력 약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월에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주시는 2030년을 목표로 휴천1동, 적서동, 봉현면 오현리, 풍기읍 산법리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신산업 유치 및 지역 특화산업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획 수립 이후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 이후에는 오는 11월 영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1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업지역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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