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꿀과 과일로 만든 새로운 특산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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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활용한 미드(Mead) 4종, 지역 특산주로 성장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가양주연구소와 협력해 꿀을 발효시킨 미드(Mead)라는 새로운 술을 개발했다. 특히 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배를 활용한 4종의 미드를 선보이며 주류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한 시음 평가를 통해 최종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드는 기존의 쌀로 만든 술과 차별화된 점이 특징이다. 신선한 과일과 달콤한 꿀이 들어간 이 술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지역 특산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에 참석한 지역 주류업체 대표들은 이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술이 국내 주류 시장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술이라는 점에서, 상주시가 이를 상품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특산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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