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들,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 얻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8월 13일 대전 호텔 선샤인에서 ‘2024 청정임산물 품평회 및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임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행사로, 국내외 유통사와의 협력 강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했다.

행사에는 임산물 생산·가공업체, 청년 임업인, 유통사 MD, 전문위원, 임업 협·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교류와 논의를 나누었다. 주요 유통사 MD와의 입점 상담과 상품 컨설팅이 진행되었으며, 무역상사 및 KOTRA 지원단이 참여해 수출 시장별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이동형 스튜디오를 활용해 참가 업체의 상품 사진 촬영과 식품표시 사항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지원, 참가자들이 최신 법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우수임산물 콘테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최종 평가에서 △취미생활(농업회사법인 ㈜담우) 제품이 대상을 수상하며 산림청장 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더덕정과(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과 △아보리덤 편백 그대로 샴푸(사천편백림)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8년근 산양삼(주식회사 평창365)과 △산양삼 아이크림(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우리두)이 선정되었다. 소비자 인기상에는 △대추카라멜(보은삼가대추농원)이 수상하며 한국임업진흥원장 상을 받았다.

최무열 원장은 “임업인들이 자랑스럽게 생산한 임산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임산물 생산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물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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