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초·중학생 800명 대상 실천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학생들에게 실천적인 경제교육을 제공해 미래 경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4년 8월 14일부터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미래교육지구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은 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4차시로 구성된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기업인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기업가 정신’ ▲회사 설립 과정을 통해 기업 가치와 이념을 이해하는 ‘경제 창업 프로그램’ ▲합리적인 소비와 화폐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경제탐험대’ 등이다.
특히 ‘경제 창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회사 설립, 상품 기획, 투자 제안 발표회 등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평소 경제와 창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창업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경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학생들의 경제 교육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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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미래교육지구, 2024년 경제 인재 양성 위한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