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5톤 홍고추 수매, 안정적인 가격으로 산지 가격 안정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매 진행, 특등급 2,000원/kg, 일등급 1,900원/kg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홍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홍고추 4,375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지난 5월에 수매 약정을 체결한 1,148호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특등급 홍고추의 수매 단가를 2,000원/kg, 일등급은 1,900원/kg로 계약했다. 수매 단가는 시장 시세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수매 기간 중 주 1회 조정될 예정이다. 이는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고추유통공사의 홍고추 수매량은 영양군 고추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산지 가격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06년 설립 이후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품목 고춧가루 공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고품질 명품 고춧가루 '빛깔찬'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통해 농가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재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고추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수매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지역 경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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