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건축 설계 반영한 최종 조감도 확정 발표

(전국= KTN) 이지은 기자= 대구광역시는 롯데쇼핑㈜으로부터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의 최종 조감도를 전달받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조감도는 팔공산과 비슬산 등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아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의 자연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

‘타임빌라스 수성’의 최상층부는 팔공산의 기암괴석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와 실외를 연계하는 광장은 수태골 계곡을 모티브로 하여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 공간은 비슬산 참꽃 동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확장된 규모와 개선된 교통체계

롯데쇼핑㈜는 최종 설계 및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기존 계획보다 지상 층수를 1개 층 더 높이고, 연면적을 14% 증가시켜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03,474㎡(91,800평) 규모로 확장했다. 이는 내부에 다양한 이벤트 공간과 시설을 도입하여 프리미엄 쇼핑몰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상 7층 규모의 별도 주차장동을 추가하였으며,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한 진출입구 분산, 월드컵대로 연결램프 및 순환도로 신설이 설계에 포함되었다.

순조로운 공사 진행과 기대감

지난해 3월 10일 롯데복합쇼핑몰 건립의 신속 추진 합의 이후, 롯데쇼핑㈜는 지하층 토공사를 위한 1차 건축변경허가(2023.9.25.)와 지상층을 포함한 전체 공사를 위한 2차 건축 인·허가 통합심의(2024.7.18.)를 순조롭게 마쳤다. 오는 9월 중 지하층부터 골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2월 건축변경허가 완료 후 지상부 골조공사가 시작되면 시민들은 가시적인 진행 경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타임빌라스 수성’의 디자인부터 향후 채워질 콘텐츠까지 대구를 향한 롯데의 애정과 진심이 담겨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쇼핑㈜는 올해 1월 초 본사 내 ‘타임빌라스 수성’을 전담하는 ‘수성테스크포스팀’을 설치·운영 중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타임빌라스 수성’이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지난 6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으며, ABB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며, “성공적 개점을 통해 대구시와 롯데쇼핑㈜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타임빌라스 수성’의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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