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사회서 8,500억원 증설 투자 의결해 총 투자금액 2조원대로 증가
향후 경영환경 고려해 4천억원 규모 추가 검토 중
구 의원, “구미산단 역대 최대 규모 투자, 구미 경제 훈풍 기대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9일 SK실트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구미공장 내 총 투자금액이 증가되었다며 “총 2조 3천억원 규모의 구미 투자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300mm(12인치) 실리콘 웨이퍼 증설을 위한 8,550억원의 투자 예산안을 의결했다. 지난 3월 1조 495억원 규모의 1차사업에 이어 이번 투자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SK실트론 구미공장 투자 규모는 총 2조 3천억원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이로써 SK실트론은 2026년까지 5개'년동안 약 3단계에 걸쳐 실리콘 웨이퍼 사업을 확장하게되는데, 이번 투자 결정으로 2~3년 후 웨이퍼 수급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자 결정으로 지난 3년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으로 활동해 정책적 지원과 끈질긴 구애를 보낸 구자근 의원의 역할이 또 한번 드러나게 되었다. 이영석 SK실트론 부사장은 투자 유치 확정에 앞서 직접 의원실을 방문해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했고, 구 의원 역시 구미 신규투자와 고용확대 제안에 화답해준 이사회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
구자근 의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 등 新무역장벽의 도래와 글로벌 공급망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긴축재정 운영 등 여러 위기국면 속에서도 미래지향적인 투자, 비수도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SK실트론 이사회와 임직원여러분께 감사한다”며, “구미산단 역대 최대 투자금을 통해 반도체 산업이 진일보하고 구미 경제에 훈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구 의원은, “오늘 의결사항의 후속 대책으로 정책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부처를 설득하고 현실성있는 법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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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SK실트론, 총 2조 3천억 규모 구미 투자 확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