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건설분야 조기발주 발대식 개최, 상반기 내 95% 발주 목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하며, 상반기 내 건설사업의 95% 이상을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치수방재 △도로 △농촌개발 △상하수도 △공원조성 등 총 402건이며, 사업비는 1,613억 원에 이른다.

국·도비 보조사업: 88건, 907억 원

자체사업: 314건, 706억 원

특히 자체설계 사업은 181건으로 157억 원 규모이며, 약 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시는 조기발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4개 반으로 나뉘어 다음 목표를 중점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조기발주 95% 이상 달성

신속 집행 70% 이상 목표 달성

또한, 부서합동 분할발주 의무사전검토제와 하도급 활성화 독려 같은 세부 전략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건설산업의 활력을 도모한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조기발주와 신속 집행을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과 조기발주는 구미시 건설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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