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자동화 기술, 수익성 개선에 기여

직원 기술 지원, 유통업체의 장기적인 경쟁력

고객 경험 향상 및 운영 효율화 위한 기술 투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기업의 데이터, 자산, 인력을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솔루션 선도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제17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Global Shopper Study)’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유통업체 중 **80%**가 상품 도난과 분실을 방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도구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난 및 분실 방지, 유통업체의 주요 우선순위

지브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78%, 아태지역 80%의 유통업체들이 매장 내 도난 및 분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및 첨단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는 분실 방지에 가장 유망한 기술로 꼽히며, 카메라, 센서, RFID 기술이 뒤를 잇고 있다. 다만, 현재 AI 기반 처방 분석을 사용하는 유통업체는 38%에 불과하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향후 1~3년 내에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소비자 불만 및 직원 부족 문제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불편함도 심각하다. 79%의 아태지역 소비자들이 제품이 진열대에 잠겨 있을 때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70%는 매장 내에서 직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2년간 매장 직원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지 못하고 떠난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기술 도입으로 고객 경험 향상

지브라는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기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브라의 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부사장은 "모바일 및 인텔리전트 기술에 투자하여 가시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뛰어난 이동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및 자동화 기술, 수익성 개선에 기여

AI는 단순히 도난 방지에 그치지 않고 재고 관리 및 수요 예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 39%, 아태지역 41%의 유통업체가 생성형 AI가 재고 관리 및 수요 예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자동화된 RFID 태그와 비디오 모니터링 등의 기술을 통해 실시간 재고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 기술 지원, 유통업체의 장기적인 경쟁력

지브라는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유통업체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한다. 지브라의 기술 솔루션인 RS2100 Bluetooth 웨어러블 스캐너, DS55 고정형 마운트 스캐너, MP72 시리즈 다중 평면 스캐너는 유통업체들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객 경험 향상 및 운영 효율화 위한 기술 투자

지브라의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유통업체의 79%가 2025년까지 기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고객의 요구를 뛰어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며, 직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및 실시간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유통업체들이 기술 투자를 통해 도난 방지, 재고 관리, 고객 경험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태지역 유통업체들은 향후 AI와 모바일 기술을 통해 매장 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만족도와 직원 효율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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