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실시간 음성 번역 시장에 도전장… 비즈니스와 개인 사용자 위한 혁신적 솔루션
글로벌 소통의 장벽을 허물다: ‘딥엘 보이스’로 언어 AI의 새로운 시대 열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첫 음성 번역 솔루션인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발표하며 실시간 음성 번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딥엘 보이스는 회의 및 일대일 대화를 위한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비즈니스 및 개인 사용자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딥엘 창업자 겸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딥엘의 강점인 품질과 보안을 음성 번역에 도입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며, “지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음성 번역의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의 주요 과제인 발음 오류, 지연 시간 등을 딥엘이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기업이 여러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제품 특징: 다양한 언어와 환경에 대응하는 실시간 번역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다국적 미팅에서 각 참석자가 모국어로 발언하면 실시간 번역 자막이 제공되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언어의 차이로 인한 이해도 문제를 해소하며,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다. 한편,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1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으로, 자막 번역이 한 화면에 제공되어 양측이 동시에 번역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딥엘은 이번 신제품에 다양한 억양과 환경을 반영한 데이터 세트로 학습된 AI 모델을 적용해, 13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 번역으로 지원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이들 언어 외에도 자막 번역 기능은 33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용이하게 만든다.
베타 테스터의 경험담과 향후 계획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쉬 파스키에(Brioche Pasquier)의 국제화 코디네이터 크리스틴 오브리(Christine Aubry)는 “딥엘 보이스 덕분에 글로벌 지사 간 소통이 용이해지고, 팀 간 협업이 강화되었다”며, 여러 언어가 지원되는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딥엘은 올 한 해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냈다. 상반기 텍스트 개선 툴 딥엘 라이트 프로(DeepL Write Pro)를 출시하고,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을 도입해 번역 품질을 더욱 높였다. 딥엘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포브스 클라우드 기업 100에 등재되었고, 5월에는 인덱스 벤처스로부터 약 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 가치를 2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딥엘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언어 AI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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