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막하출혈 혁신 치료제 ‘CX213’, 글로벌 특허 확보로 시장 공략 가속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나노의학 전문기업 (주)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 이하 세닉스)가 핵심 파이프라인 ‘CX213’의 미국 용도 특허와 유라시아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세닉스의 독자적인 나노자임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세닉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CX213’은 초기부터 지주막하출혈 치료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과 같은 중증 급성염증 질환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지주막하출혈 분야에서 활성산소를 신속히 제거하는 혁신적 기전을 통해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세닉스 이승훈 대표는 “이번 미국과 유라시아 특허 등록은 세닉스 기술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CX213’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의 치료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닉스는 현재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유럽 등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점적 권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나노자임 응급 치료제 임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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