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의 융합, 지식과 열정이 만나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7월 14일, 대구대학교 본관 17층에서 열린 경북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4주차 기본교육과 함께 수료증 수여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연된 내용 중 하나는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종걸 교수의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에 관한 강의였다. 김 교수는 사회적 기업이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또 다른 강연자로는 대구카톨릭대학교 창업성장학과의 정세진 교수가 참여했다. 그는 '소셜 스타트업 재무상태표&세금관리 노하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정 교수는 기업 재무에 있어 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세전순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핵심 재무 지표들의 의미와 계산 방법을 명확히 설명했다.

매출액은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모든 매출의 총합을 나타내며, 이는 판매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매출원가는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발생하는 직접적인 비용으로, 주로 제품의 생산비용이나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직접 비용을 포함한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금액으로,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함으로써 얻는 전반적인 수익을 의미한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에서 직접적인 비용을 제외한 후의 잉여금을 말하며, 이는 매출총이익에서 영업비용(광고비, 감가상각비, 판매비 등)을 차감한 금액이다. 세전순이익은 기업이 세금을 고려하기 전에 영업이익에서 비영업활동의 수익과 비용을 고려한 금액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 상태를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세후순이익으로 남는 최종 수익을 말하며, 이는 기업의 재무 건강 상태와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이러한 재무 지표들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투자자들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세진 교수의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소셜 스타트업이 재무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창업자들이 자신의 사업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경북 사회적경제 창업학교의 이번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식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종걸 교수는 경북 사회저경제 창업학교에서 강의를 통해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경북 사회저경제 창업학교에서 진행된 김 교수의 강의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경북 지역에서의 활동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가 아닌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은 단순히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차별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사회적 기업의 정의와 규제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사회적 기업의 인증과 관련된 기준이 정의되고 있으며, 이는 각국의 정부나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설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한 여러 전략들을 소개했는데, 이는 사회적 기업이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포함했다. 예를 들어,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하는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목표와 경제적 지속 가능성 간의 균형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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