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주)와 MOU체결! 2년간 839억원 투자 예정<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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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증설공장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39억 원(FDI5,800만불) 투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4일 오후 2시 구미시는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구미시-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주)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나카무라 테이지(中村悌二)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 대표이사,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BSF)한국은 일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이 100% 투자한 외투기업이다. 2008년 이후,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4,000여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삼성SDI, LG화학, SONY, ATL 등에 납품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이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사용되며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등 이상 작동을 막는 역할을 하며 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이다.

 
그동안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효과 1천억 원, 직접고용 25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외투기업 중 가장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증설공장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산동면 첨단기업 7로 50)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839억 원(FDI5,800만 불)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동사는 이번 추가 투자로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는 탄소섬유, 이차전지 분리막, 자동차 전장, 의료기기 등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지난해 12월, 사업비 881억 원이 투입되는「탄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예비 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하는 등 새로운 투자지로 기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02년부터 시작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과 외투기업 지원이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지역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002년부터 도레이BSF한국 등 외투기업 20개사를 구미외투지역으로 유치, 종업원 3,728명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도에는 생산 2조2천억 원, 수출 14억8천만 불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외국인투자지역은 외국인기업의 선진기술 유입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하여 국가정책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 구미에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첨단 소재부품기업 20개사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고 있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외국기업의 소재부품을 이용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고 하면서 “이번 구미공장 증설 투자를 통하여 앞으로 더 많은 청년고용 창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MOU체결 과정의 재구성

 

한편, 이번 MOU체결은 지난해 12월 8일 도레이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사의 스즈이 노부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구미시청을 찾아 향후 구미투자 등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12일 남유진 시장이 도레이사의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해 준 것에 대한 답방차원과 투자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에서  스즈이 노부오 도레이BSF회장이 예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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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동사의 생산품은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이차전지와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BSF한국은 구미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여 하고 있다”라는 말로 스즈이 노부오 화장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의 우의를 돈독히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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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BSF 구미단지를 아시아 거점으로 구미산업단지에는 도레이BSF한국을 비롯해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등 7개 공장이 가동 중이며, 도레이의 구미 투자는 한일 경제협력의 중요한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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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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