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표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디알젬, 천백만불 대규모 수출계약 성사!<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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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의 기업에 선정된 (주)디알젬, 토종 한국 중소 벤처기업,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 제치고

국제입찰에서 천백만불 대규모 수주 성공! 의료산업의 메카 구미시 초석 다져!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구미 수출에 큰 활력 기대

구미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 부문 최고 성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 관내 중소 벤처기업 디알젬(대표이사 박정병, www.drgem.co.kr)이 국제입찰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을 제치고 총1,100만불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역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월 23일 엑스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 에서, (주)디알젬은 4종류의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 입찰에 참가, 모바일 디지털엑스선 촬영장치(모델명 : TOPAZ) 115대, 고급형 듀얼 검출기 실링형 57대, 단일 검출기 실링형 58대 등 총 3종 230대 규모의 최종 낙찰자로 지정받아 납품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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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알젬은 2007년 X-선 제너레이터 미국 FDA 등록 및 수출과 2012년 일본 후지사와 진단용 X선 촬영시스템 OEM  수출계약,

2015년 진단용 DR시스템 터키 보건성 800만달러 입찰 수주 등 매출의 80% 이상을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는 수출주도형 기업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은 매년 진행되는 국제적인 의료기기 납품시장으로,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관련 글로벌 대기업과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까지 참가하여, 치열한 납품경쟁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디알젬이 거둔 성과는 연매출 300억원대의 작은 회사가 거둔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총 800만불의 입찰 실적을 올렸던 이 회사는 2015년 2월에 서울에서 구미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여 대규모 물량의 납기에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해 놓았으며, 이번의 성공적인 입찰을 통해서 품질․가격․생산능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엑스선 전문회사로 평가 받게 되었다.


경북대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한 이 회사 박정병 대표이사는, “1996년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비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20년 넘게 오로지 한 우물을 파 온 결과, 한국 엑스레이 산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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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선 분야의 히든챔피언인 ㈜디알젬은 2003년 설립 이래 2006년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7. 1. 10일에는 누적 수출 1억불 달성을 축하하는 조촐한 기념식을 구미공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외국산 고급 장비가 판치는 한국 의료기기 시장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이 회사는, 한국 토종기업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전 세계 의료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련의 시절부터 사용하던 익숙한 장비를 계속 사용하려는 의사들의 속성으로 인해 의료장비는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제품이 많고, 고도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요구 받는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의학 지식은 물론 물리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정보통신, 제어계측, 생산공정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결합된 기술력이 필요하다.


엑스레이 장비는 이미 100년도 넘은 기술이지만,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필름을 사용하던 카메라 대신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가 되었듯이, 엑스레이도 디지털로 급속하게 대체되고 있다. 필름에 비해 영상 품질이 월등하고 촬영과 저장․편집․송신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20여년전에 이미 디지털 엑스레이가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을 확신한 박정병 대표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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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알젬은 2005년 대한민국 기술대전 산업자원부 장관 우수상 수상과 2008년 ISO13485/ISO9001 인증 획득

2014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엑스선 촬영장비의 핵심 부품인 엑스선 제너레이터는 디지털 제품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전력 공급상황에 맞출 수 있도록 5가지 종류의 출력과 전력 사용 형태에 따라 세 가지 타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제너레이터와 더불어 튜브라는 핵심부품도 자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디알젬은 덩치 큰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 세계 시장을 놓고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우수한 의료인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IT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출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디알젬과 같이 작지만 강한 중소 의료 벤처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미시는 현재 모바일․디스플레이 중심의 제조기반을 탄소, 국방,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으로 다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주)디알젬 역시 의료기기 기반 확대를 위해서 서울에 있는 공장을 구미로 이전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2015년 구미로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구미 이전 후 (주)디알젬은 대규모 국제입찰에서 2년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구미시 이전으로 기업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등 기업유치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로 이전하는 기업은 모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안겨주는 좋은 성과다. 앞으로 (주)디알젬과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히든챔피언을 발굴하고, 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육성 및 유치하여, 구미를 대한민국의 대표 의료산업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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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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