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디자인 AI 전문 인프라 국내 최초 구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재선, 국민의힘, 구미시갑)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에 구미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선정되면서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구미시는 총 180억 원의 사업비 중 90억 원의 국비와 90억 원의 지방비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의 상품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며,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공간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상 5층 규모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및 가상화 장비 등 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6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지역으로 이전한 데 이어, 이번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유치하면서 디자인 산업의 중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구자근 의원이 22대 국회 출범 이후 진행한 여러 사업 중 하나로, 기회발전특구 구미 지정 및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사업 등과 함께 진행된 결과이다.

구자근 의원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구미시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이번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을 잘 이행하여 명실상부한 디자인 거점도시로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유치는 구미시의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신산업 주도의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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