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투자 인프라 및 지원 홍보…기업 유치 ‘박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임종득 국회의원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업 CEO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되었으며,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직·간접 고용을 포함해 1만여 명의 인구 증가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설명회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는 베어링 및 방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분양률 제고와 함께 국회 및 소관부처,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규제완화 및 지원 관련 광역제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소개 △영주시의 기업유치 활성화 제도 및 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또한, 영주시는 정주여건 및 인력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발굴에 집중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홍보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내륙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재정지원,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서 함께 성장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 방문을 목표로,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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