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통상진흥센터, '2024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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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 기업 지원 성과 점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운영

FTA 활용 애로 해소, 42개사 실질적 지원, 2025년 수출 경쟁력 강화 계획

찾아가는 상담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회장 윤재호)는 17일 본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2024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대구본부세관, 구미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지역 내 수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평가위원회는 올해 추진된 '경북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수행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심사위원 평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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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경북지역 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FTA 활용에 필요한 품목 분류, 원산지 판정,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원산지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다. 올해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관세법인 구일과 대홍합동관세사무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에는 총 5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42개사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특히 지원 기업의 절반 이상이 기계, 플라스틱·고무·가죽, 농식품 등 경북지역 수출 중점 업종에 해당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내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FTA 활용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며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에 주력했다”며 “2025년에는 찾아가는 FTA 애로 상담, 기업 맞춤형 수출·통상 교육,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위원회는 경북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공적인 수출 활동을 돕는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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