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 폭발적 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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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월 27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기록하며, 향후 5년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만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비만 유병률 증가와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R&D 파이프라인, 가파른 성장세

2023년 비만 치료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은 총 121개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 유병률 증가와 더불어,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투자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임상2상 후보물질의 성장률이 임상1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약물의 작용기전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R&D 파이프라인도 활발

 

당뇨병 치료제의 R&D 파이프라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총 333개의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이며, 특히 임상1상 후보물질의 성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대형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투자와 표적 식별 기술의 개선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비만 치료제 시장, 연평균 48.4% 성장 예상

 

2023년 비만 치료제 글로벌 매출은 66.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연평균 48.4% 성장해 48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GLP-1 약물의 기존 및 신규 승인으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Novo Nordisk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주도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 2028년까지 942억 달러 돌파 전망

 

2023년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734.6억 달러였으며, 2028년까지 연평균 5.1% 성장해 94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GLP-1 약물이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며, 새로운 표적 약물 전달 플랫폼에 대한 수요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중심지로 부상

 

지역별로는 북미가 비만 치료제 매출에서 52.8억 달러로 전체의 79%를 차지하며, 향후 5년간 높은 수요와 제약사들의 R&D 증가로 시장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도 북미가 약 49.6%를 차지하며, 차세대 치료법과 복합 치료법의 도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GLP-1 약물,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핵심

 

GLP-1 약물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GLP-1 RA는 전체 매출의 93.1%를 차지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49.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도 GLP-1은 전체 매출의 42.3%를 차지하며, 향후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들은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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