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포브스 ‘100대 클라우드 기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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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 및 작문 솔루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글로벌 10만여 기업 고객 확보, 차세대 언어 모델로 경쟁 우위 강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2024년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클라우드 기업’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리스트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와 세일즈포스 벤처스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발표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클라우드 기업들을 선발한다.


포브스 클라우드 100 리스트는 시장 리더십, 예상 가치, 운영 지표, 사람 및 문화 등 네 가지 주요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들을 평가한다. 딥엘은 AI 기반 번역 및 작문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 리스트에 다시 한 번 포함되었다. 딥엘은 전 세계 10만여 개의 기업과 정부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의 사명은 모든 기업이 AI를 활용해 세계 어디서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이라며, “2년 연속 포브스 100대 클라우드 기업 선정은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정확도, 보안, 발전의 최전선에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 언어 AI 분야에서의 꾸준한 노력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딥엘의 플랫폼이 전 세계 비즈니스 운영과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딥엘은 최근 번역 품질 면에서 챗GPT-4, 구글 번역,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차세대 거대언어모델(Next-gen LLM) 도입을 발표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인 ‘DeepL for Enterprise’를 출시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니즈에 발맞추고 있다. 딥엘은 지난 5월 인덱스 벤처스가 주도한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 가치를 2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딥엘의 고객으로는 젠데스크(Zendesk), 닛케이(Nikkei), 코세라(Coursera), 도이치반(Deutsche Bahn) 등 글로벌 리더들이 포함되며,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딥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딥엘의 소프트웨어는 언어에 특화된 특수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는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오역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브스 클라우드 100 편집자인 알렉스 콘래드(Alex Konrad)는 “2024년 클라우드 100 리스트는 매출, 기업 가치, 성장성을 모두 갖춘 역대 가장 강력한 리스트”라며, 특히 AI 기업들이 빠르게 확장하며 클라우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클라우드 100 및 20 라이징 스타(20 Rising Stars) 기업들의 CEO들은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세일즈포스 벤처스, 포브스가 주최하는 클라우드 100 기념 행사에 초대되며, 이 행사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JP 모건(J.P. Morgan), 나스닥(Nasdaq) 등 주요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DeepL은 AI를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일 AI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품질을 자랑한다. 2017년부터 뉴럴 네트워크 기반의 기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아 기업과 번역가들을 위한 전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립했으며, IVP, Benchmark, btov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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