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전통시장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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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부터 창원 반송시장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 시행
스마트폰 앱으로 과일, 채소, 반찬 등 실생활 밀접 품목 주문 가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2일부터 창원 반송시장에서 사회적경제 연계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5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10일 반송시장 상인회, 배달 사업자, 플랫폼 기업, 창원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사업단을 발족한데 이어, 각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대상 점포와 배송 품목을 선정하고, 배송방법, 소포장 제작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도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사업단 운영을 총괄하고, 12월까지 시범기간 동안 배송료 지원과 할인쿠폰 발급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문 플랫폼인 모달(모두가 달인) 개발사인 ㈜온굿플레이스는 울산 신정시장, 중앙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지인 창원 반송시장 시범사업을 위해 장바구니 기능을 추가하여 주문자가 여러 점포의 상품을 선택하면 일괄 배송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창원 지역 배달 노동자들로 구성된 하나로 배달연합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배달 노동자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모색할 계획이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과도한 포장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도 참여한다.

 

이번 사업 배송에 사용되는 생분해 비닐은 20일 정도 지나면 자동 분해되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10월 중에는 반송시장만의 특색 있는 소포장도 일부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특정 기업이 주도하는 온라인 배송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가 있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배송 사업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플랫폼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과 특정 기업의 이익 독점 등 많은 문제점들을 동반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서로가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반송시장 내 31개 점포가 참여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과일,  생선, 육류, 채소, 반찬 등 280여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으며, 주문 앱인 모달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쓸 수 있다.

 

배송서비스 최소 주문금액은 1만원이고 무료로 배송되며, 10월부터 한시적으로 1만원 이상 주문 시 3천원, 3만원 이상 주문 시 5천원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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