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선비지구 집수리 사업, 국토부 장관상 수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일 홍천시에서 열린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남산선비지구 집수리사업이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집수리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상으로, 시상과 함께 우수 사업지를 전국에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34개 대상 사업 중 대상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으로 총 5팀이 선정됐다.
남산선비지구 집수리사업은 사업지구 주민들과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활동가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골목길정비사업과 연계 추진돼 주거환경 및 경관개선 효과가 더욱 컸다. 개별주택담장을 주민협의를 통해 기존 담장선에서 후퇴 시공해 골목길 폭을 확장하고 차량 접근이 가능한 골목길로 만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4년부터 매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도시재생선도사업과 관사골, 효자지구, 한절마 등 취약지역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21년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쇠퇴한 지역을 도시재생을 통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중간지원조직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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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재창조 한마당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