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선거구제 등 선거제도 개혁, 2024년 총선승리 이끌겠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월 6일 대구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경북도당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차기 도당위원장에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을 선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7월25일부터 27일까지 도당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신청한 3명의 도당위원장 후보 가운데 지난 8월1일 후보를 사퇴한 기호2번 유성찬 후보를 제외한 기호1번 장세호 후보, 기호3번 임미애 후보에 대해 8월3일부터 8월5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투표를 실시하고 8월6일 대의원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대의원 현장투표와 권리당원 온라인·ARS투표를 각 50% 반영하여 당선자를 가린 이날 개편대회에서 1위에 기호3번 임미애 후보 67.45%, 2위에 기호1번 장세호 후보가 32.51%를 얻어 임미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경북 도민여러분께 믿음주고 신뢰받는 유능한 경북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중대선거구제 혹은 석패율제나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국민들의 정치의사를 잘 반영하는 선거제도 개혁과 더불어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각종 위원회 활성화와 공보·보도기능 강화, 의정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장세호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경북 민주당의 발전과 다가올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임미애 당선자는 1992년 남편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과 결혼후 귀농하였으며 제5,6대 의성군의회의원, 제11대 경북도의회의원을 거쳐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후보로 출마해 선전했다.
한편, 중앙당은 8월6일 강원·대구·경북, 7일 제주·인천, 13일 부울경에 이어 마지막 서울지역까지 전국 순회합동연설회를 실시한 후 오는 8월28일 당대표, 최고위원 등 민주당을 이끌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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