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한 건의 인명 및 민가피해도 없이 지난 4월 10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각시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투혼을 발휘한 진화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30도가 넘는 낮 더위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밤 추위를 모두 견디며, 의용소방대원들은 15kg이 넘는 등짐펌프를 메거나 갈고리를 들고, 지름 13mm 길이 500m의 물이 찬 호스를 화수리와 지호리 일대 산중턱으로 수차례 전개하며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잔불을 정리하기 위하여 사투를 벌였다.
한상일 의성소방서장은‘이번 산불이 발생한 각시산은 급경사의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15개의 산봉우리와 깊은 골짜기가 있어 산불진화인력의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군위․의성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투혼을 발휘한 헌신적인 진화활동이 큰 도움이 되어 한 건의 인명피해와 민가피해도 없이 마무리 되었다.
또한 군위․의흥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산불과 맞서는 진화인력들에게 원활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하며‘한참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가장 먼저 산불현장으로 달려와 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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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군위 산불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 ‘투혼을 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