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수자원·댐 활용 위해 현장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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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환경부 장관에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건의
김형동, “댐·수자원, 바라만 보는 물이 아닌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
한정애 장관과 직접 배 타고 안동댐 시설 돌아보기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2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안동댐에서 현장간담회를 갖고 댐 수자원 활용 및 댐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정애 장관의 이번 방문은 안동댐 현황 보고 및 홍수기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김형동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 임병민 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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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은 참석자들과 함께 안동댐을 살펴본 뒤 직접 배를 타고 댐주변 시설을 돌아보며 안동시 및 예천군과 환경부의 협력 방안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형동 의원은 댐주변에 수열기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RE100’사업과 안동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추진 등 댐을 활용한 에너지 및 관광 사업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내년 2월에 설치예정인 임하댐 태양광설치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안동댐에서 멸종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방안을 당부했다.

김형동 의원은“우리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바라만 보는 물에서 이제는 에너지와 관광산업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댐과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물이 풍족한 안동과 예천이 이제는 물로서 풍족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애 장관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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