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현장
2일부터 요양시설·병원 종사자 및 입소자 우선 접종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일 상주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나섰다.
상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24개소(요양병원 4, 요양시설 20)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등 802명이며 2회(1차 접종 8주 후 2차 접종)에 걸쳐 접종한다.
이들은 정부의 백신 수입 절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맞는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고, 의사가 없거나 자체 접종이 어려운 요양시설 종사자 등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보건소 접종팀이 방문해서 접종하게 된다.
상주시는 향후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과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 119 구급대원 등 대응요원에 대한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상주시는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구성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별 백신 담당자와 접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관찰을 위한 전담관찰팀을 운영하는 등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실·이상반응 관찰실 등을 둘러본 후 관계자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전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해 집단 면역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상주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현장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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