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장 추서받은 안동 김만수 지사님 후손 방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3일(수),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동시 풍산읍의 김만수 지사 후손 집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김만수 지사는 경술합방을 당하자 친족 김지섭, 김재봉, 김응섭과 같이 항일투쟁을 결의하고 만주로 탈출하여 동지 유기동, 최병호와 함께 서로군정서에 가담하여 맹활약을 했던 인물로, 1924년 4월 7일 하얼빈에 체류중 일경에 발각되어 교전중 하얼빈 일본총영사 국길정보, 형사부장 송도 등 10여명을 사살하고 현장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상출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김만수 지사의 후손께 명패를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