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2일 구미을지역위원장 출마기자회견 현장
조강특위서 일부 지역위 '적임자 없다' 판단 나머지는 전부 단수 추천, 28일 최고위 의결 거쳐 최종 확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여의도 당사 회의를 통해 김현권 의원을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에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더불어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에 각각 단수 추천됐다.
지난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위) 2차 회의 결과 총 20개 지역에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응모 절차를 거쳐 총 70명이 신청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시 소병훈 위원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장 적임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하도록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이 된 김현권 의원의 경우 지난해 7월 12일 구미을 지역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장기태 전 위원장이 단수추천으로 결정됐다. 이후 장 전 위원장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아 구미을지역위원장은 공석이 된 상태였다.
김현권 의원은 지난해 구미을지역위원장 출마기자회견에서 당선된 장세용 시장에 대해 "구미에서 만들어진 민주당 시장의 성공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말과 함께 "민주당 시장이 질적으로 나은 진정 시민을 위하는 시정을 펼치는가를 보여드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민주당 당세를 확장해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대구.경북을 선도할 정치 일번지가 된 구미시의 위상을 언급한 사실이 있다.
한편으로 김현권 국회의원은 구미을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구미의 민심에 보답과 함께 장세용 시장의 탄탄한 시정을 뒷받침 목적, 대한민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지방의 붕괴를 막기위한 경제살리기, 도농복합지역의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서는 이번 지역위원장 단수추천 등과 관련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직을 다잡을 수 있는 개인적 역량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위원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해 후보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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