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오전 11시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구미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을 비롯해 영화감독 김유영 재조명사업, 3.1운동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준비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구미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 준비위원회와 구미근현대사연구모임, 영화감독 김유영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등에서 각 사업안에 대해 추진 배경 제안서를 낭독했다.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에서는 구미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 제안을 통해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그리고 지역 각 정당과 사회단체의 깊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칭 영화도시구미재조명추진위원회 준비모임에서는 김유영 기념사업과 영화도시구미재조명에 대한 구미시 각 정당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구미본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주의자와 독립운동에 대해 북한 정권의 수립에 관여하지 않는 한 서훈되어야 함을 강조했다"며 지금 새로운 기준에 따라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 구미근현대사연구회는 "100주년 기념 준비단은 구미시 소속의 TF팀으로 책임있는 집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구미시의 긍정적인 검토를 희망했다.
이날 장세용 시장의 조부인 독립운동가 장홍상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활동 연보도 공개됐다. 본지에서는 기자질의을 통해 그동안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장홍상 선생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으며, 경북도민일보 김형식 본부장은 "장세용 시장 선거전에 적우 장홍상 선생에 대해 발췌를 해봤다"며 그동안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기사화를 못시켰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한편으로 김형식 본부장은 "오늘 구미본부에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추진단 TF를 구성하자는 것은 단 한사람 적우에 대해 재조명하겠다는 뜻이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시했고, 장세용 시장이 본 사업을 요구를 했는지 아니면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종길 상임대표는 "그동안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는 구미근현대사연구모임이 활동한지 14년째이며 그동안 특정인사를 다루지 않았다. 내년에는 그야말로 구미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져야 하는 획기적인 해가 되야된다"며 임은동 출신 독립운동가 14분을 언급함과 동시에 "지역의 자산이고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분들이다"라며 재조명해야만 할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준비단' 구성 제안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