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발달 속도, 괜찮을까?" 구미시, 경북 최초 영유아 성장검사 도입

사회부 0 182


[아이돌봄과]온 가족 버블 뮤직 파티(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주년 기념)(촬영일 2024년 4월 24일.jpg

 

 

아이 성장 지키고, 육아 부담 덜고…구미시, 부모 마음 헤아린다

발달검사부터 기질검사까지… 부모와 교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지난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방문객 5,824명, 장난감 대여는 4,731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2025년부터 경북 최초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 지연이 늘어나고 있는 영유아를 위해, 구미시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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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미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및 장난감도서관 확대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 영유아 성장검사 실시… 조기 발견·맞춤 지원

구미시는 올해 3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억 400만 원을 투입하며,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마음상담소에서 발달 및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에서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발달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이 제공되며, 기질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 3세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구미시는, 올해는 대상 연령을 확장하여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를 검사 대상으로 삼았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육아종합지원센터, 원스톱 육아 지원 허브로 자리 잡아

2023년 4월 개관한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육아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이용자 수가 5,824명(일 평균 232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온가족 숲 체험,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육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육아쉼표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로 선정되어 국비 1,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장난감도서관 확대… 육아 부담 경감

구미시는 장난감도서관을 확대하여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22년 말 1개소를 추가 개소한 후, 2024년에는 1개소를 이관·통합 운영하며 현재 4개소(구평·송정·산동·도량)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324건, 4,731점의 장난감을 대여했으며, 올해는 도비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구비할 예정이다.


또한, 장난감 벼룩시장, 장난감 수리단, 놀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이동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도입해 67건, 204점의 장난감을 배달하며 취약계층과 오지 지역 육아 지원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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