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인 권광택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지난 2월 5일, ‘경상북도 공공형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국․공립 대학 통합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상북도 내 경북도립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의 통합에 따른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법적 기반이 될 것이다.
이번 조례안은 급격히 감소하는 학령인구와 청년 인구의 유출,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대학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대학은 전국 최초로 국․공립 대학 통합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형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에 따라, 도내 대학들이 안정적으로 통합된 대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조례안에는 통합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됐다. △경상북도 공공형대학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공공형대학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교육부가 지정한 대학 내 전담기관 지원 △경상북도 공공형대학 지원 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폐지된 공립대학과 관련된 공유재산 및 물품의 무상사용 등이 주요 사항으로 다뤄졌다.
권광택 의원은 “전국 최초의 국․공립 대학 통합 사례인 공공형대학은 경상북도가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이번 통합이 경북도립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의 강점을 결합하여 지역 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권 의원은 경상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 지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와 「경상북도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제안하며, 도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도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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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도의원, 전국 최초 국․공립 통합대학 지원 조례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