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법성사 성금기탁(25)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회장 남인식)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송정동, 원평동, 신평2동, 비산동, 광평동 등 5개 동에 각 200만 원씩 전달돼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위기가구 및 소아난치병 환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법운사회복지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송정동 한부모 가정 △원평동 기초생활수급자의 연료비 지원 △신평2동 장애인가정 △비산동 소아암 및 난치병 환자 △광평동 위기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 소속 법운사회복지회는 60여 명의 불자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법운사회복지회 남인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성사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비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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