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위원장, 포항의료원장 인사청문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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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료원, 소외계층 책임의료와 공공의료 역할 강조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경북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 제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며 포항의료원의 공공의료 역할과 효율적 경영 방안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포항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권광택 위원장은 청문회에서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이 장기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며 적자경영을 겪는 상황을 언급하며, 민간병원과의 경쟁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어갈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수도권으로의 의료인력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음을 우려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포항의료원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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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1.39명으로, 서울(3.47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의료 취약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시군에 달한다”라며, 경북 북부지역의 상급종합병원 부재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경북 국립의대를 신설하여 젊은 의사들이 꾸준히 배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국립의대 설립 시, 안동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및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개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의료에 헌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권 위원장은 도내 3개 의료원과 복지건강국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되며, 이후 임명 절차를 거쳐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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